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가 고자라니 (문단 편집) === [[조선청년전위대]]의 무능함 === > 역시 [[조선청년전위대|우리 전위대]]는 [[우미관|저]][[백의사|들]]보다 '''[[하위 호환|한 수 아래요.]]''' > ---- > - [[신불출(야인시대)|신불출]], [[야인시대]] 61화 초반 中 [[조선청년전위대|전위대]]는 명동파를 제압하기 위해 심영의 경호병력까지 빼버린다. 문제는 그 전위대 대원들이 빠져나간 시간과, 김두한이 심영을 족치기로 결심한 시간대가 우연히도 일치했다는 것. 결국 경호를 제대로 받지 못한 심영은 테러를 당하여 고자가 된다. 드라마에서 조금 시간을 돌려 63화를 보면 전위대는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이 [[국군준비대]]를 박살내는 바람에 [[미군]]에게 쫓기는 틈을 타 명동파를 제압하려고 했지만,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은 오히려 전위대가 [[서북청년회]] 결성식을 막기 위해 전위대의 정예 대원들을 극장에서 빼버린 틈을 이용해 변장을 하고 숨어서 심영이 공연하는 극장을 염탐했다. 게다가 대망의 64화에서 '''무술 유단자들'''로 이루어진 전위대의 엘리트 대원들은 '''취중인 [[시라소니(야인시대)|시라소니]] 1명'''도 처리 못하고 전부 묵사발이 됐다. 그리고 명동파 제압에 실패했다고 판단한 [[정진영(야인시대)|정진영]]이 발길을 돌려 극장에 왔을 땐 이미 김두한 패거리가 심영을 습격하고 극장을 갈아엎은 다음이었다. 물론 전위대로서는 서북청년회와 명동파를 제압하는 것이 1순위 였을 것이다. 드라마 스토리를 기준으로 이 일이 있기 전에 김두한 패거리에 의해 같은 공산당 소속 연예인이던 [[신불출(야인시대)|신불출]]이 [[김무옥(야인시대)|김무옥]]의 습격을 받아 오른쪽 다리를 못 쓰게 되어 [[월북]]했는데, 이때 전위대의 부대장이던 [[김천호]]는 선뜻 나서지 못하다 상황이 악화되고서야 총을 꺼내든다. 그런데 이조차도 김무옥이 먼저 총을 꺼내들어 제압된 상태에서 총을 뺏긴 뒤 두들겨 맞았다.[* 사실 그 이전에 김두한을 급습했다가 김두한이 쏜 총에 부상당한 상태였으므로 김무옥에게 제대로 대응하기 힘든 상태였다.] 다음날 새벽엔 국군준비대가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 패에게 참혹하게 박살나버렸다. 이 와중에 명동패들의 조직이 크면 또 다른 위협이 될 것이 분명하기에 화근이 되기 전에 없애버리는 게 좋다는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명동파 감시에 실패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전위대는 야밤부터 명동파 사무실을 감시했고 '밤새 아무도 사무실을 나가지 않았으니, 명동파 간부들은 모두 사무실 내에 있을 것이다.'라고 결론짓는다. 하지만 명동파의 핵심인물들은 감시가 시작되기 전 이미 단체 [[회식]]을 나간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감시를 하면서 슬쩍 사람을 보내 파악도 하지 않았으므로 전위대는 처음부터 정보 수집 및 탐색에 실패한 셈이다. 전위대는 김두한의 패거리는 [[종로]]에 오랫동안 군림해왔기 때문에 뿌리 뽑기가 힘들더라도 막 [[탈북|월남]]한 이북 깡패들의 [[명동]] 패거리는 자리 잡은 지 얼마 안돼 혼란스러울 거라는 판단 하에 [[김천호]]의 지휘 하에 20여명이 명동패들의 본거지를 기습한다. 하지만 작전을 확실히 하려고 한 가닥 한다는 대원들을 몽땅 차출하는 바람에 심영 주변엔 고만고만한 전위대들만이 남게 되었다. 그 뒤 사무실 입구를 포위한 뒤 선발대를 보냈는데, 이들이 발견한 거라곤 그냥 얼큰하게 취해서 회식 가기 귀찮다고 곯아떨어져있던 [[시라소니(야인시대)|시라소니]] 뿐. 그걸 발견한 전위대는 시라소니임을 알고도 술에 쩔어있어서 만만하게 봤는지, 그를 잡고 명동 오야붕들 다 어디 갔냐며 시비아닌 시비를 걸었다가 흠씬 두들겨 맞았고, 그 꼴을 본 김천호는 대체 안에 몇놈이 있냐고 놀라다가 먼저 두들겨맞고 도망온 전위대원의 말을 듣고 어처구니없어한다. 이에 빡친 김천호는 사무실 밖으로 나와서 잠투정을 부리는 시라소니에게 나머지 전위대를 몽땅 보내봤지만 잠 좀 자자는 사람한테 왜 이렇게 귀찮게 구냐며 짜증을 내는 시라소니한테 먼지가 나도록 털리고 만다. 하지만 (몽둥이 들고 어줍잖게 들이닥친) 전위대로써는 시라소니 하나에게 맞고 돌아온 게 오히려 다행이었다. 만약 명동파 주요 간부진들[* [[이화룡(야인시대)|이화룡]], [[정팔(야인시대)|정팔]], [[황병관(야인시대)|황병관]], [[맨발의 대장(야인시대)|맨발의 대장]] 등이 있다.]이 일찍 돌아왔거나 처음부터 본부에 있었다면, 아마 그때 간 김천호와 전위대원들은 모두 붙잡혀 사무실 주변이나 인적 드문 곳에서 시체로 발견되거나 불구가 되어 돌아왔을 것이다.[* 비록 명동파 주먹들은 다른 조직에 비해 신사적이지만, 이들 상당수는 이북에서 공산당의 등쌀을 못이기고 반쯤 쫓겨나오듯이 서울로 내려온 판이라서, 정치적인 일엔 관심없던 시라소니와는 달리 이들은 우익단체의 일원으로 활동해서 공산당과 맞서기로 작정했기 때문이다. 명동파 간부들도 김천호의 실력으로 어떻게 해볼 대상이 없다. 이화룡은 작중 김두한을 고전하게 만든 몇 안 되는 상대 중 하나였으며, 명동파 네임드 간부들중 최약체인 달마만 해도 김천호랑 비교해서 결코 만만한 실력이 아니다.] 전위대장인 정진영이 [[안전불감증]]에 가까운 무능한 대응을 한 것도 심영이 고자가 되는데 한 몫을 하였다. 분명 김두한이 상식적인 인물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고, 바로 얼마 전에 핵심 인사인 신불출이 기습을 당해 불구자가 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우미관 패거리들이 허점을 노려 쳐들어 올 것이니 경호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스스로 여러 번 언급했음에도, 정작 심영 경호가 위태롭게 된 것에 대해선 설마 하며 만일에 대한 대비책을 전혀 세워놓지 않았다. 심영은 단순 좌익 성향의 연예인이 아닌, 공산당에서 추진하는 사상 전파 계획의 주요 인사이자 거물급 공산주의자였음에도 말이다. 때문에 심영은 '사건 전날 마지막 공연~사건 당일 첫 공연'의 시간 동안 무방비에 노출되어있었고, 결국 그 틈을 노린 김두한 일행에 의해 사건이 터지고 만다. 전위대가 그대로 극장 방호 인력을 남긴다 하더라도 시라소니 1명에게 탈탈 털리는 실력으로 뭘 할 수 있겠냐라는 말도 있으나, 더 많은 인원들이 시간을 벌어주는 사이에 심영이 더 멀리 도망 갈 수 있었을 지도 모르며 그렇다면 심영이 고자가 안 될 수도 있었다. 최선(김두한 패에겐 최악.)의 경우 몰려서 들어가는 우미관패 대원들을 발견하여 저지할 수도 있었고, 그렇게 된다면 어차피 여러 면에서 김두한패에게 밀리는 전위대가 발견해서 저지하는 댓가로 공연을 중단시킨 후, 전위대가 이기든 지든 이걸 본 심영이 그대로 택시를 돌려 도망칠 수 있었다. 그렇게 되면 열세인 전위대 대원들은 대부분 엄청 얻어 터지겠지만 주연은 살아 있으니, 사태가 잠잠해진 후 다시 좌익 선전극 공연을 재개할 수도 있었다. 작중 좁고 장애물이 많은 극장 내부의 지형 때문에 김두한 패거리는 별 것 없는 전위대를 제압하면서 심영을 추격하는데도 꽤 오랜 시간을 소모했고, '''덤으로 야인시대 한정으로 [[상하이 조]]가 권총을 쏘지 않았다면''' 심영은 무사히 택시 타고 도망칠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